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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감기가 걸리면 Chicken noodle
soup을 마신다. 한국 사람들은 콩나물 국이나 얼큰한 매운탕을 먹는다. 쏘련 사람들은 소화가 안될 때 소금 한줌과 Vodka를 마신다.
무더운 열대 지방에서는 헐렁한 긴 바지가 보기는 흉해도 일사병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북극의 Eskimo들은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는다. 채소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Vitamin C를 섭취할 수 있는 길은 동물의 피 속에 섞여 있는 미량의
Vitamin밖에 없다. 이곳에 가서 고기를 잘 익혀 먹으라고 한다면 Vitamin C를 섭취할 길을 막고 이들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이런 여러 가지 풍습들은 오랜 세월 동안에 얻은 지식과 적응으로 생겼기 때문에 좋은 것이 많이 있다.
그러나 때로는 해를 주는 나쁜 풍습도 많다. 동남아의 여러
나라에서는 Betel 잎을 씹는다. 잎을 씹으면 시뻘건 물이 나오는데 아무데나 뱉어 버린다. 치아는 새까맣게 물이 든다. Betel잎은
Vitamin B를 파괴 시키기 때문에 각기 병에 걸리게 된다.
아프리카에서는 여자들에게 포경 수술을 한다. 여자 포경 수술로 인해서 생기는 염증과 부작용이 아주
심하다. 난산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의료 인류학은 이런 풍습들이 잘
적응이 된 좋은 풍습인지 또는 해로운 것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건강과 질병에 대해서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 Worldview는 무엇인지 연구한다. 폐염은 세균에 의해 생긴다. 그러나 선교지 사람들은 세균이란 것을 알지
못하므로 폐염은 원수가 저주를 했기 때문에 생겼다는 worldview를 가지고 있다.
의료 선교를 잘 하려면 이런 풍습과 Worldview들을 잘
이해 해야 될 것이다. 선교지에 있는 여러 가지 민간 치료법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좋다고 전부 받아 드릴 것인가 아니면 과학적이
아니라고 거부 할 것인가. 취사 선택을 해야 될 것인데 그 기준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은 먼저 성경에서 그 대답을 찾아 보아야 될 것이다.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요법들은 물론 하지 말아야 된다. 무당이나 점 치는 일들은 금지 되어 있으니까 하지 말아야 된다.
파우스트 박사는 사탄에게 자기 영혼을 팔면서 까지 젊어 지는 길을 택했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성경에 위배가 되고 복음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거부 할 수 있어야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 언급 되어 있지 않은 것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한 예를 들어 기독교인으로써 Yoga를 해도 좋은가 또는 하지 말아야 하는가? 만일 Yoga를 하는 것이 좋지 않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질문들에 대해서는 먼저 그것이 성경에 저촉되는가를 살펴보고 만일
저촉이 된다면 하지 말아야 되고 저촉이 되지 않는다면 복음 전도에 유익한가 아니면 해로운가를 살펴서 복음 전도에 유익하면 쓸 수가 있겠고
만일 방해가 된다면 쓰지 말아야 될 것이다.
아직까지 기독교 선교 계통에서는 의료인류학이 전혀 발달되지 못했다.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민간요법과 질문들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 해 주어야 할는지 좋은 지침이 없다. 앞으로는 목사, 의사,
한의사, 의료 인류학자들이 함께 모여 이런 문제들에 대하여 좋은 지침을 만들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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