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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료 선교의 역사
의료선교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라고 묻는다면
1834년 중국에 파송된 Dr. Peter Parker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물론 Dr. Parker보다 더 먼저 선교지에
갔던 의사들이 영국과 그 외 몇 나라에서 산발적으로 있었지만 이들은 주로 선교사와 선교사 가족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간 것이었고 진정한
의미에서 의료선교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미국에서는 1834년에 처음으로 Dr. Parker를 의료 선교사라는 특별한 임무를 주어
중국 관동으로 파송하였다. 현대 의학이 급격히 발달한 것이 마취제와 살균제가 발명된 1846년 이후임으로 현대 의료 선교는
Dr.Parker를 위시해서 1800년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료 선교는 불과 16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의료 선교는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복음전도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의료선교가 선교에 큰
공헌을 하였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선교사들의 수는 처음 기대했던 것만큼 늘어나지는 않았다. 과거 160여년의 의료 선교의 역사를 살펴볼 때 전체 선교사들 중에 의료
선교사가 불과 5%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낮은 수치는 의료 선교가 처음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현상이다. 예외로 미국에서
한국에 온 의료선교사는 전체 선교사의 20%나 되었다.
의료 선교가 전체선교의
5%라는 것은 정말 너무 낮은 것인가? 만약 이것이 너무 낮은 비율이라면 어느 정도가 적당한 비율인가? 인위적으로 비율을 정한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의료 사역에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목표를 정하는 것은 타당하다. 나는
의료선교가 전체선교의 25%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싶다. 왜냐하면 4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
중 약 25%를 치료 사역에 활애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본 받아 따라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의료선교사의 수가 적고 그나마도 점점 줄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의료선교를 계속해야 될 것인가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선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될 문제이다.
과거 의료선교에 수고한
의료 선교사들은 수 없이 많았고 하는 사역들도 각각 조금씩은 달랐다.
그들의 숫자와 이름과 사역을 모두 적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독특하다고 생각되는 의료선교의 이해와 방법의 변천을 잠시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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