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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go Olsen은 그의 자서전 "닥타르, 방글라데시 대사" (Daktar, Diplomat in Bangladesh)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그는 훌륭한 의료 선교사이었으며 또 공식적은 아니었지만 훌륭한 외교 사절이었다. 그는 방글라데쉬 사람들이 가장 곤란을
겪고 있을 때 용감하게 그들을 섬겼다.
뉴욕에서 인턴
과정을 끝내고 남태평양에서 해군 군의관 복무를 마친 후 Olsen은 미국에서 손꼽히는Mayo
Clinic내과 Resident에 가기 위해 지원서를 보냈다. 그런데 며칠후 그가 출석하던 교회에서 어느 권사님이 "이제 젊은 의사
Olsen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으니 틀림없이 선교사가 될 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지나가다가 들었다. 그 후로 이 말이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장래에 대한 그들의 꿈이 서서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우리의 장래에 대해 묵상하고 생각하며
기도하면 할수록 의료 선교가 자기들이 가야 될 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Olsen은 아직 완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7일째에 혼자 깊은 생각을 하면서 해변을 걷고 있었다. 드디어 그는 모래 위에 무릎을
꿇었고 해외에 의료 선교사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했다. 3일 후에 시험이 찾아왔다. "귀하께서 Mayo
Clinic 내과 수련의로 선정되었음을 통보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편지를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술회하고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심한 후 나의 마음은 아주 평안해졌다. 내가 남들이 그렇게 바라는 Mayo clinic의 내과
수련의 자리를 포기하겠다는 답장을 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이들은 침례교
세계 전도 협회를 통해 선교지에 가려고 했다. 마침 이 선교회에서는 방글라데쉬로 의료 선교사를 보내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선교부 담당자 Barnard와 Olsen사이에 뚜렷한 견해 차이가 생겼다. Olsen 은 그의 자서전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의료 선교에 관한 Barnard와 나의 견해는 너무나 달랐다. Barnard는 의사가 작은 왕진 가방을 손에 들고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순회하면서 간단한 질병을 치료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었고 나는 처음부터 작지만 능력을 가진 병원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최고의 내과 및 외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의사와 간호사와 기타 일꾼들이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매일 복음을 잘 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Barnard의 견해가 확고 부동한 것이며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나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꿈과 계획을 성취하려면 다른 선교부를 택해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59년 선교부의 대표가 Olsen에게 편지를 보내어 위원회에 나와서 의료 선교에 대한 그의 정책을 다시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Olsen은 자신의 "13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하면서 이것들이 거부된다면 다른 선교위원회와 사역지를 찾겠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
오랜 회의와 논란 끝에 위원회는 13가지 원칙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 13가지 의료 선교 정책은 아래와 같다.
1.훌륭한 기술과 진정한 사랑의 의료만이 주께 드려질 가치가 있는 의료선교이다.
2."왕진 가방"과 진료실 치료는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이 필요하다.
3.새 병원이 들어설 위치는 매우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4.진료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명 이상의 의사가 필요하다.
5.열대 지방에서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들은 반드시 열대 의학을 공부해야 한다.
6.의사와 간호사들은 방해받지 않고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7.고국에 있는 선교위원 중 최소한 한 사람은 의사이어야 한다.
8.병원 행정과 영적 사역을 위해 비 의료인 선교사들이 반드시 배정되어야 한다.
9.현지인 들도 꼭 의학과 영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
10.가난한 지역에 있는 병원은 완전히 자급 자족할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병원비가 비싸면 가난한 사람들은 소외되고 부자들만 혜택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11.의료 사역은 영적 치유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12.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고 도움과 사랑을 받으며 지역 교회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13.의료진들은 반드시 영적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하고 또한 하나님과 긴밀하게 동행하여
최고의 영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Olsen은 1966년 기독교 기념 병원을 개원하였는데 그의 의료 사역은 처음부터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시작되었다. 1968년 콜레라가
창궐했을 때에도 이를 대처할 수 있을 만큼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었고 콜레라 환자 수백 명이 치료를 받았는데 단지 두 명이 사망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Olsen은 단순한 의료 사역뿐 아니라 다른 일에도 많이 관여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전도 사역에 관여했으며 세례 받기
위한 새 신자반을 가르쳐 최고 17명까지 세례 받게 했는데 이것은 그 지역에서 실시되었던 세례 의식 중 가장 큰 규모의 것이었다.
의료선교의 방법은
여러 가지로 다를 수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오지에서 혼자 사역하기도 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잘
갖추어진 병원에서 사역하기를 원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예방 의학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도 있고 혹은 전통의학을 써서 치료 할 수도
있다.
Dr.Carl Becker와 Viggo Olsen의 병원 운영 방법은 아주 대조적이었다. Dr. Becker는 장기 계획이 전혀 없이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사역도 늘리고 병원도 확장해 나간 반면 Olsen은 아주 조직적 이였으며 장기계획을 잘 세우는 사람이었다.
이 두분의 훌륭한
의료 선교사들이 다른 방식으로 사역 한 것을 보면서 의료 선교는 한 가지 방식을 누구나 똑 같이 해야
될 필요도 없고 또 어떤 방법이 반드시 다른 것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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